IPO 뜻, IPO 기업공개 절차, 이유

최근 주식시장의 침체로, IPO를 추진하던 기업들의 상장취소 또는 상장연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IPO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단계를 거쳐야 하는지, IPO는 왜 하는 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PO뜻, IPO기업공개 절차, 이유

 

< 목 차 > 
1. IPO 뜻
2. IPO 하는 이유
3. IPO 기업공개 절차

1. IPO 뜻

☞ IPO란, 기업공개라고도 하며 Initial Public Offering의 줄임말입니다. 비상장(비공개) 기업이 일반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거나 기존의 주식을 매출하여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가증권 시장은 보통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중·대형 기업에 적합하고, 코스닥 시장은 성장성을 강조하는 중소·밴초기업에 적합합니다. 

2. IPO 하는 이유 

☞ 기업이 상장을 함으로써(기업공개) 일반 투자자로부터 기업자금을 조달하게 되고 이는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합니다. 투자자들이 상장된 기업 주식을 매수하게 되면, 기업입장에서는 '발행주식수량 × 주식가격'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조달된 자금은 기업의 부채에 포함되지 않기에 기업입장에서는 비용 부담도 없습니다. 또한 기업이 상장함에 따라 주기적이나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기업의 경영 관련 내용을 공시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기 때문에 건전한 기업운영이 가능하게 됩니다.  

3. IPO 기업공개 절차 

3. 1. 대표주관회사(증권사) 선정

  ☞ 「증권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하면 상장예비심사청구(신청) 2개월 전까지는 대표 주관회사와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계약한 대표주관회사를 통하여 기업공개를 위한 각종 사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준비를 합니다. 

3.2. Due-Dilligence (기업실사)

  ☞ 상장예비심사 전까지 기업실사를 완료해야 하며, 상장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미리 검토하고 보완합니다. 또한 자본금 증자 등을 수행해야 합니다.

3.3. 상장예비심사청구(신청)

  ☞ 약 2개월 이상의 심사기간 소요
  ☞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양식으로 상장예비심사청구(신청)서를 제출하면, 상장심사팀에서 상장의 적정성등을 심사합니다.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규정상 청구 후 45 영업일 이내에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팀은 심사결과를 상장예비심사청구(신청)한 기업에 통보해 주어야 합니다. 

3.4. 증권신고서 제출

  ☞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공모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게 되고, 제출일로부터 15 영업일이 경과 후에 효력이 발생합니다.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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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IR 및 수요예측

  ☞  IR: IPO를 준비 중인 해당 기업에서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진행합니다. 일종의 기업홍보라고 할 수 있죠. 왜 자기네 기업을 왜 투자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자리인 거죠.
  ☞ 수요예측: 기존에 제출한 증권신고 및 IR자료를 바탕으로 기관투자자들은 이 기업이 발행할 주식을 얼마에 몇 주를 살건지 주관회사에 신청을 하게 됩니다. 물론 기업에서는 자신들이 희망하는 발행할 주식(신주)의 공모가격의 범위를 미리 제시를 해놓긴 합니다. 이것을 공모가 밴드라고 부르며, 기관투자자들은 이 공모가 밴드 안에서 금액을 신청할 수도, 초과하거나 미달하는 금액으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수요예측은 보통 이틀 내로 이루어지며, 이 기간이 끝나면 주관회사에서는 경쟁률과 기관투자자들의 희망가격등을 참고하여 공모가를 확정하고 신주 수량을 먼저 배정합니다.

3.6.  공모주 청약 및 납입

   ☞ 기관투자자들은 배정받은 수량을, 일반투자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수량(일반투자자들에게 배정되어 있는 수량 내)을 주관회사를 통해 청약을 진행하고, 납입도 진행합니다. 

3.7. 상장신청 및 매매개시 

  ☞ 거래소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하고, 신청 후 약 5 영업일 이내에 매매개시(상장)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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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도 상반기까지만 해도 IPO시장이 현재처럼 얼어붙어 있진 않았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으로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투자심리도 위축됨에 따라 상장을 준비 중이던 기업들은 상장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는데요, 최근 IPO 대어급으로 기대되던 컬리도 상장연기를 피할 수 없었나 봅니다. 증권신고서 제출을 앞둔 상황에서 상장일정을 무기한으로 연기했다고 하니, 올해 기업공개를 앞둔 기업들에게도 영향이 없을 수가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