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뜻, 거래방법, 세금, 장단점 정리

최근 답답한 주식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는데요

접해보지 않으면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아래 내용들을 한 번씩만 읽어보신다면 감이 잡히실 거예요. 

오늘은 ETF 뜻, 거래방법, 세금, 장단점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ETF 뜻, 거래방법, 세금, 장단점

■  뜻?  

 Exchanged Traded Fund의 약자로 영문 풀네임에서 알 수 있듯이 펀드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금융상품으로 분류되어 은행이나 증권회사에서 가입하는 펀드와는 다르게

특정 지수(예를 들면, 코스피나 코스닥 등의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만든 펀드입니다. 

■ 거래 방법?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ETF는 펀드이지만,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만든 펀드이기 때문에 

거래를 하기 위해선 증권회사에서 매매할 수 있는 위탁(주식) 계좌를 개설하여야 합니다. 

기존에 주식을 매매하던 증권회사의 주식계좌를 보유하고 계시다면 그 계좌로 ETF를 거래할 수 있습니다.

주식계좌가 없으시다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원하시는 증권사 어플을 다운받아 계좌개설이 가능합니다. 

■ 종류?  

 ETF는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ETF도 매우 다양합니다. 

ETF 종류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ETF의 종류를 크게 분류하자면 

투자대상 자산별, 발행사별로 나누어집니다.

투자대상 자산별로는 국내 시장지수별, 업종/테마별, 국내 파생별, 해외주식, 원자재, 채권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초지수들을 운용회사별로 발행하기 때문에 종류는 더욱더 다양합니다.

바로 발행사별로 위의 투자대상들을 구성하는 종목들을 발행하는데요, 

ETF명 맨 처음 영문으로 되어있는 게 운용사의 표시입니다. 

예를 들면, TIGER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KODEX는 삼성자산운용을, KBSTAR는 KB자산운용에서 발행한 ETF입니다.

■  세금?  

 세금은 투자자산별로 나누어집니다. 

하지만 복잡하지 않아요. 

투자자산이 국내주식이냐 아니냐만 생각하면 됩니다. 

	국내주식형 ETF	그 외 ETF
투자자산	국내주식	파생상품, 해외주식, 원자재, 채권 등
매매차익	비과세	보유기관 과세 15.4%
분배금	배상소득으로 15.4% 과세

다만, 해외상장 ETF의 경우는 양도소득세 22% 과세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장점? 

1) 저렴한 거래비용 

금융상품인 펀드와 비교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의 경우 각종 보수와 수수료를 합치면 2% 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렇지만 국내주식형 ETF의 경우 보수는 보통 0.5% 내외로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주식과 비교하자면 주식매도 시 적용되는 거래세도 붙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높은 투명성

이것 또한 금융상품인 펀드와 비교해 보자면,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그 외 모든 펀드)는 펀드에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알기 위해서는

일정시간이 지난 후  운용보고서를 통하여 알 수 있으나

ETF의 경우는 실시간으로 자산구성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실시간 거래 가능

일반적인 펀드의 경우 오전 9시에 매수를 하던 오후 1시에 매수를 하던 

같은 날짜의 매수자의 경우는 모두 같은 펀드의 기준가로 펀드를 매수(매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펀드별 매입기준시간이 있어 매입기준시간이 지난 경우 다음날 기준가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매도(환매)도 마찬가지로 펀드별로 일정 매도기간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금화되는 기간도 짧게는 3일, 길게는 열흘이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ETF의 경우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므로

원하는 시간에 매수와 매도를 할 수 있으며 현금화도 상대적으로 시간소요가 적은 장점이 있죠. 

■ 단점? 

하지만 장점만 있을 순 없겠죠? 이제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상장폐지의 위험 

주식처럼 상장폐지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의 거래량이 적은 경우

이 상품 자체가 폐지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주식처럼 휴지조각이 되는 것은 아니고,

주당순자산가치(ETF자산총액-부채)에 기초하여 투자금의 일부를 지급합니다. 

2) 지수 추종 오차의 발생

ETF는 LP가 대응하여 지수를 따라가는 방식인데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시간 내의 매매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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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ETF 뜻, 거래방법, 세금, 장단점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근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려고 보수를 낮추고 있어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타 비용, 매매·중개 수수료율 등을 명확하게 고시하지 않아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나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동안 주식이나 펀드에만 투자했던 투자자분들이라면

ETF 매매도 도전해보시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