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디락스 뜻

 뉴스나 기사에서 골디락스 단어가 종종 나옵니다. 한창 미국 월가에서 핫한 논쟁 주제이기도 했었습니다. 오늘은 이 '골디락스'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 차 >
■ 골디락스란? 
     ¶ 유래
     ¶ 경제에 비유하면?
     ¶ 과거의 골디락스

골디락스 뜻

■ 골디락스 뜻? 

-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은(물가가 상승하지 않는) 상태 
- 건실한 경제 성장 속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는 이상적인 경제 상황
- 이상적인 고용률 유지 속에 물가상승률도 적당히 낮고, 경제성장률은 높은 상황  
- 1992년 UCLA 앤더슨 포캐스트 수석경제학자, 데이브드 슐먼이 경제학에서 처음 사용 

  ¶유래

- 금(gold)과 머리카락(lock)의 합성어로 금발머리의 의미
- 1837년에 나온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에서 유래

「골디락스와 곰 세마리」
- 금발머리 소녀인 골디락스가 숲 속을 거닐다 곰 세 마리가 사는 집 발견
- 집안에 곰들은 없고  뜨거운 온도, 차가운 온도, 적당한 온도의 수프가 담긴 세 접시 발견
- 골디락스는 적당한 온도의 수프를 먹고 잠들었다가 으르렁거리는 곰에 놀라 도망친 내용 
- 극단을 배제하고 적절함을 선택하는 이야기로 다양한 비유로 사용 

골디락스와 곰 세마리

¶ 경제에 비유하면?

- 따뜻한 수프: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호황
- 소녀를 위협한 곰 세 마리: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고유가, 인플레이션, 부동산 거품

¶과거의 골디락스

-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에서 2004년 중국의 인플레이션 없는 고성장을 골디락스로 표현 
- 1996년~2005년 미국 경제호황 속 골디락스
- 중국이 저렴한 공산품을 전 세계에 대량으로 공급하며 세계 '근원물가지수' 억제 
- 중국이 저렴하게 공산품을 제공하다 보니 높은 경제성장에 비해 낮은 물가로 인하여 골디락스 현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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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상황 속에서 이 골디락스는 평생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동화 속 골디락스처럼 수프를 먹고 침대에 누워 편히 잠들었지만 이 달콤한 시간은 오래가지 못하죠. 무시무시한 곰들에 놀라 도망쳤어햐 했으니까요. 미국의 골디락스도 그랬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호황으로 골디락스를 10여 년간 누렸지만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주저앉았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의 경제가 거품경제였다는 게 드러났었습니다. 연초만 해도 미국에서는  '상고하저'라는 예측에 이어 '골디락스' 예측이 이어지더니 다 틀어지고 현재는 대전환을 뜻하는 '빅플립'의 공포까지 찾아왔습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발언 하나하나에 시장은 출렁대며 갈 곳을 잃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반도체나 AI처럼 이슈가 나올 때마다 테마에 따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의 투자 방향도 당분간은 이런 이슈에 따라가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우리나라도 골디락스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골디락스의 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