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지수 후행지수 동행지수

 신문 기사를 보거나 뉴스를 볼 때 선행지표라는 단어 많이 들어 보셨을 텐데요, 선행지표는 경기지표의 하나를 가리키고, 이와 더불어 후행지표와 동행지표가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심리지표뿐만이 아니라 객관적인 경제지표들을 통해 적절한 분석과 예측을 합니다.  그에 따른 정책을 발표하기도 하지요. 이러한 경기종합지수는 경기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수단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경기종합지수를 대표하는 세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행지수 후행지수 동행지수

■ 경기종합지수란?

- Composite Economic Indexex
- 경기변동의 국면·전환점과 속도·진폭을 측정하도록 고안된 경기지표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종합경기지표 
- 경기의 상승 및 하강국면을 미리 예상하여, 당면한 경기상황이 어떤 국면에 위치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길잡이 구실
- 경기정책의 입안과 실시를 위한 유력한 판단자료 
- 전체적인 경기변동과의 시간적 관계에 따라 분류 시, 선행지수, 동행지수, 후행지수로 작성
- 기준년도 수치가 100이 되도록 산출
- 순환변동치 수준보다는 방향 중심으로 해석 
- 개별 구성지표들의 증감률 크기에 의해 경기변동 진폭까지도 알 수 있음
- 경기변동의 방향, 국면 및 전환점은 물론 속도까지도 동시 분석 가능 
- 매월 통계청에서 선행지수 7개, 동행지수 7개, 후행지수 5개의 구성지표 자료 수집 후 종합하여 작성 및 공표  

경기종합지수

■ 선행지수 

-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각종 경제지표 중 경기의 움직임보다 앞서서 움직이는 지표
- 3~6개월 후의 경기흐름을 가늠하는 지표
- 전월보다 지수가 올라가면 경기상승, 내려가면 경기하강 의미 
- 선행지수가 5~6개월 이상 하락하면 경기 하락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 
- 경기 방향을 가리키는 수치로 절대수치보다 전년 동월대비 증감률이 큰 의미 
- 선행지수 > 100 이면 경기팽창, 반대는 하강이며 100이하에서 높아지면 경기 침체서 회복 의미
- 정책 입안자, 중앙은행자에게는 통화정책을 수립하는데 필요
-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전략 방향을 잡기 위해 선행지표 사용
- 구성지표: 재고순환지표, 소비자기대지수, 기계류내수출하지수(선박제외), 건설수주액, 수출입물가비율, 구인구직비율, 코스피지수, 장단기금리차
- 통계청에서 선행지수와 함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발표 

¶선행지수 순환 변동치

- 선행지수에서 추세변동분을 제거한 지표로 향후 경기 국면 및 전환점단기 예측에 이용 

선행지수

■ 동행지수 

- Coincident Composite Index
- 공급측면의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 등과 수요측면의 내수출하지수 등과 같이 실제 경기순환과 함께 변동하는 개별지표를 가공 및 종합하여 만든 지수 
- 현재 경기상황의 판단에 이용 
- 구성지표: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도소매업제외), 소매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건설기성액(실질), 수입액(실질), 비농림어업취업자수
- 통계청에서 동행지수와 함께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발표 

¶동행지수 순환 변동치

- 동행지수에서 과거의 추세를 제거하여 현재 경기의 순환만을 확인  
- 현재의 경기가 어느 국면에 있는지 비교적 정확히 반영 

■ 후행지수

- Composite Index of Lagging indicators
- 재고, 취업자수 등 실제 경기순환에 후행하여 변동하는 개별지표를 가공 및 종합하여 만든 지표
- 현재 경기의 사후 확인에 이용 
- 구성지표: 생산자제품재고지수, 소미자물자기수변화율(서비스), 소비재수입액(실질), 취업자수, CP유통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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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기변동의 방향성과 확장,침체,국면,진폭, 추세등을 분석할 수 있는 경기종합지수의 세 가지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부는 경기종합지수의 분석을 통해 현재 경기는 물론 향후 경기가 어떤 국면에 진입할지를 판단하여 적절한 경제 정책을 시행합니다. 제대로 분석해야 제대로 된 정책을 펼칠 수 있겠죠. 잘못된 경기 판단으로 적절한 대응 시기를 놓치면 국민 경제에 큰 피해가 가기에 정부의 객관적인 경기판단이 중요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