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GNP 차이 뜻 계산방식

 한 나라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에 대표적으로 GNP와 GDP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의 수치가 높을수록 생활 수준이 높은 국가라고 여겨지는 경향이 있는데, 오늘은 이 두 가지 지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DP GNP 차이

■ GDP(국내 총생산)

< 특징 >

- Gross Domestic Product
-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되어 최종적으로 사용되는 모든 재화와 용역의 가치를 합하여 화폐 단위로 나타낸 것
-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소득을 포함
- 우리나라 사람이든 외국인이든 국적 불문, 우리나라 국경 내에서 이루어진 생산활동 모두 포함
- 우리나라 내에서 모든 경제 주체(가계, 기업, 정부 등)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활동 참여로 창출한 부가가치나 최종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
- 생산재의 가격 제외, 최종 소비재의 가격만 포함
- 1995년부터 경제성장 지표로 책정 

< 측정방법 >

- 최종 생산물의 시장 가치 합산 

예시) A 나라의 생산활동
생산과정	농부 밀 생산	제분업자 밀가루 생산	제과업자 과자 생산
가격	200만원	300만원	600만원
부가가치	200만원	100만원 (300만원-200만원)	300만원 (600만원-300만원)

- 부가가치란, 각 경제 주체들이 생산 과정에서 새로 추가하거나 만들어 낸 가치(최종생산물 가치- 원자재나 중간재 가치) 
- 측정방법 1) A나라의 과자(최종 생산물)의 가격: 600만 원 = A 나라의 GDP(국내총생산) 
- 측정방법 2) A나라의 각 생산 단계에서 발생한 부가 가치들의 합
            ☞ 밀의 부가가치+밀가루 부가가치+과자 부가가치 = 200만 원+100만 원+300만 원= 600만 원
- 어떠한 방법으로 측정하여도 GDP 값 동일
- 명목·실질 GDP 아래의 글 참조 

2023.01.19 - [경제·금융 †용어] - 명목금리 실질금리, 명목과 실질 뜻

■ GNP(국민총생산)

< 특징 >

- Gross National Product
- 일정 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와 용역 평가한 후 중간 생산물을 뺀 최종 생산물의 총액
- 한 국가에서 외국인이나 외국기업 생산 활동으로 인한 생산은 그 국가의 GDP 포함, GNP 불포함
- 예를 들어 우리나라 근로자의 외국 생산 활동의 경우, 이 근로자의 생산은 GNP포함, GDP불포함
- 장소 불문, 우리나라 사람의 총생산 나타내는 개념 
- 우리나라 국민이나 기업의 해외 진출 증가로 GNP의 정확성 감소
- 요즘 같은 시대는 개인이나 기업의 국적에 따른 국민총생산 보다 국내총생산이 한 국가에서 일어나는 경제활동을 정확히 반영하는 지표로 인정되어 현재 경쟁성장률 측정 방식으로 국내총생산 사용 추세 

< 계산방식 >

 

GDP GNP 차이

■ GNI(국민총소득)

- Gross National Income
- 한 나라의 국민이 일정기간 생산활동 참여 대가로 벌어들인 소득의 합
- 실질적 국민소득 측정하기 위한 교역조건 변화 반영 지표 
- 과거 GNP의 역할
- 국민총소득/ 인구 수 = 1인당 국민소득

■ 재화의 생산

- 몇 가지 생산 단계를 거쳐 이루어지는 재화의 생산
- 생산재: 제조, 가공 재판매를 위해 생산되거나 사용되는 재화, GDP총계에서 제외 
- 최종재: 최종 생산 단계에 완성되어 최종 소비 단계에 있는 재화(소비재)
- 중간재: 최종 생산 단계보다 앞단계에서 생산, 다음의 최종 단계를 위해 사용되는 재화 
- 예) 최종 소비재: 자동차, 냉장고 등 / 최종 생산재: 기계, 기구 등/ 중간재: 밀가루, 리튬 등 각종 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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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한 나라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국민 소득의 개념들이 국민의 행복이나 윤택함을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 이유는 이 수치들이 행복한 삶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또한 경제 수준이 올라가고 나라가 발전할수록 도시화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은 해쳐지는 일이 다반사이기도 하고요. 이러한 요소들은 사실 수치화하기가 어렵긴 하겠지만 이런 수치들의 증가가 오히려 국민들의 후생 수준을 낮출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