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비둘기파 ? 매파적 발언 비둘기파적 발언?

요즘 통화정책 관련으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의 발언 얘기가 나올 때면 항상 같이 나오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매파'라는 단어인데요, '매파적인 발언'으로, '매파적' 등으로 함께 나오는 단어입니다. 이에 반대 단어가 비둘기파입니다. 그럼 눈치채셨겠지만 '새'에 빗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 경제뉴스 공부를 시작했을 때 '매파'라는 단어만 봤을 때는 새의 종류인 '매' 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는데요, 왜 조류의 이름이 경제뉴스에 나오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파적 발언 비둘기파적 발언

< 목차 >
- 매파의 유래 및 의미 
- 비둘기파의 유래 및 의미 
-올빼미파와 오리파(레임덕)? 

매파 비둘기파

■ 매파의 유래 및 의미 

- 영어에서 유래한 용어
- 매(Hwak)는 육식성으로 성격이 난폭하여 매파(Hawkish)는 강경, 엄격, 보수적이라는 의미 내포
- 대외적인 문제 발생시 무력 등을 통해 해결하기에 상대방을 강경히 밀어붙이는 정당 또는 집단 일컬음 
- 정치나 외교 관련에서는 매파가 매우 무력적이고, 강한 이미지
- 금융·통화정책에서는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통화 긴축 정책' 세력

■ 비둘기파의 유래 및 의미 

- 평화의 상징, 상대방과 공존하는 동물
- 대외정책 등을 비롯한 각종 정책에서 평화 추구, 온건파의 성향 
- 무력침공보다 혐상과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주의  집단 
- 금융·통화정책에서는 금리 인하로 시중에 돈을 풀자고 주장하는 '통화 완화 정책' 세력

매 비둘기

■ 올빼미파와 오리파(레임덕)? 

- 우리나라의 금융통화위원회에 추가로 있는 조류 두 마리 
- '올빼미파'는 금리정책에 확실한 입장 없이 경제 상황에 따라 다르게 주장하는 세력
- '오리파'는 임기가 곧 끝나는 금융통화위원으로 임기 만료 앞둔 공직자
- 오리파를 보통 '레임 덕(Lame Duck, 절름발이 오리)'을 지칭
- '레임 덕'은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남은 임기 동안 정책에 별다른 관심 없이 일을 하는 이들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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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미국 금리가 0.25% p 올리며 긴축속도가 완화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들은 예상보다 다는 덜 매파적이었죠. 그럼에도 지속적 금리인상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말이죠. 이렇게 오늘은 뉴스에서 많이 들리는 매파, 비둘기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장과 위원들의 성향이 매파인지 비둘기파인지에 따라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금리의 방향이 결정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