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소비자물가지수란? 소비자물가지수(CPI) 계산, 보는 법

 

오늘은 신문과 뉴스에 에 자주 등장하는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란?

■ 소비자물가지수

☞ 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CPI(Consumer Price Index)라고도 하며, 소비자가 일상생활을 위해 구입하는 재화의 가격과 서비스 요금의 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통계청에서 작성하는 통계입니다. 쉽게 말해 가계가 소비생활을 하며 실제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지수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사용

1) 통화정책의 목표
한국은행은 「한국은행법」 제6조제1항에 의거하여, 정부와 협의하여 물가안정목표를 정하고 있는데 이때 기준으로 삼는 지표가 소비자물가지수입니다.

2) 화폐 구매력 측정
물가가 오르면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은 물가가 오르기 전보다 줄어듭니다. 반대로 물가가 내리면 구매력은 증가합니다. 그래서 물가가 오르게 되면 회사의 노동조합 같은 곳에서 이 구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회사 측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화폐의 구매력이 물가에 따라 변동하는 것을 이용하여 과거 특정시점의 화폐가치를 현재가치로 환산할 때, 소비자물가지수를 사용합니다.

3) 경기 판단 지표
일반적으로 물가와 경기는 비례 관계를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을 포함한 여러 가지의 경제지표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경제상태를 진단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대표품목

☞ 소비자물가지수의 대표품목

▶ 대표품목이란 가계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는 매우 다양하나, 그중 소비자의 구입목적에 따라 12개의 대분류로 구분한 구체적인 상품과 서비스 품목을 일컫습니다.

< 2020년 기준 대표품목의 분류: 458 품목 >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140품목	교통	33품목
주류 및 담배	7품목	통신	6품목
의류 및 신발	25품목	오락 및 문화	47품목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	15품목	교육	20품목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	50품목	음식 및 숙박	44품목
보건	34품목	기타상품 및 서비스	37품목
(자료출처: 통계청)

☞ 계산

▶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이 제각각이므로 그것들을 모두 평균을 낼 수는 없으니 전년대비, 전월대비 등 얼마나 올랐는지를 비교하는 식으로 계산합니다. 다만 소비자물가지수는 실제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이 아니라 가격의 수준이기 때문에 기준 연도를 '100'으로 잡고(현재는 2020년도를 기준연도로 잡고 있으며, 5년마다 지수개편을 통하여 변경), 기준 연도 대비하여 등락률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 소비자물가지수 보는 법

▶ 통계청에서는 매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도자료와 통계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발표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 보는법

▶ 전년동월비는 대표적인 등략률로 소비자물가지수의 등락률이라 하면,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한 전년동월비를 사용합니다. 위의 표는 2022년 12월 소비자물가동향 통계청 보도자료의 일부로써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동월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의 표를 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0% 상승하였고, 전년동월대비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4.8%,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4.1%, 생활물가지수는 5.7% 신선식품지수는 1.1%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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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정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어디에 사용되는지, 소비자물가지수의 대표품목, 계산 및 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022년 12월의 소비자물가지수가 IMF 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대 상승률 이라고 합니다. 물가 오름세가 빨리 안정이 되어야 할텐데 쉬워보이지 않아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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