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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증권업계의 스팩상장이 급증했습니다. 특히나 작년 후반부로 갈수록 일반 기업의 상장건수 보다도 스팩상장의 건수가 급증했었는데요, 오늘은 이 스팩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 차 >
¶ 스팩이란?
- 특징
- 장점
- 단점
- 투자 시 유의점
- 스팩 진행 절차
¶ 기업M&A와 스팩의 차이■ 스팩이란?
- 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 특수목적 기업의 한 종류, 기업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컴퍼니의 형태
- 비상장 회사가 주식시장으로 우회 상장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
- 미국과 유럽 등의 선진국에도 있는 제도로 우리나라에는 2009년 도입¶ 특징
- 회사의 형태이기에 초기 출자자들이 회사 설립
- 보통 대주주는 벤처기업을 발굴하는 전문투자자
- 자본금 1000억원 이상인 증권회사가 반드시 발기인으로 참여
- 기업공개 전에 합병 회사 특정 불가(미공개정보 이용 가능성의 이유)
- 스팩합병을 통한 상장은 절차가 일반 기업공개에 비해 간단하여, 기술력이 있으나 자금 부족한 기업 선호
-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 대상이 없어 스팩 상장시의 공모가는 관행적으로 2,000원으로 통일¶ 장점
- 스팩 청산 시 공모자금 중 신탁계정에 맡겨놓은 자금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반환
- 최악의 경우에도 원금이 어느 정도 보장(공모가 아닌 장내에서 급등 스팩 주식을 산 경우 제외)
- 각종 운용경비 제외한 공모자금의 90% 이상을 외부 신탁기관인 한국증권금융에 맡겨 별도 관리
- 상장 폐지 시 이자 지급: 증권신고서 상에 '1주당 지급 예상 금액' 항목에서 금액 확인 가능¶ 단점
- 합병 이후 주가 하락 가능성
- 주가의 변동성이 크지 않아 안정적 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
- 규모가 크지 않아 공모 청약 시 높은 경쟁률¶ 투자 시 유의점
- 상장 전 합병회사 특정이 불가하나 대략적인 업종은 스팩의 정관이나 증권신고서에 기재하나 대체로 상장 당시 유행하는 업종을 넣는 경우가 많으나 반드시 해당 업종과 합병하지 않을 수 있는 점 유의
- 상장 후 3년 안에 인수합병 미성사시, 스팩 자동 상장 폐지
- 합병 심사 청구에서 합병 등기까지 6개월 기간 소요가 있으므로 2년 6개월 안에 합병대상이 정해져야 함
- 합병 결정 시, '주요사항보고서(합병 결정)'로 공시
- 2년 6개월 내에 '합병 결정' 공시를 못하는 경우 스팩은 관리종목 지정되고 1개월의 연장기간 추가¶ 스팩 진행 절차
- 상법상 주식회사 설립☞기업공개(IPO) 후 상장 ☞ 인수대상 기업 발굴 및 합병
- 합병 성공 시) 결합기업의 주식 보유 또는 매각
- 합병 실패 시) 스팩 청산, 공모자금 반환■ 기업M&A와 스팩의 차이
- 합병을 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나 아래와 같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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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의 규모가 300억원을 넘기면 초대형으로 분류되는데요, 최근 증권사들이 300~400억원의 규모에 이르는 초대형 스팩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불확실한 금융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비상장 기업들이 기업가치 평가가 제값에 매겨지지 않다는 게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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